새로운 빌런을 기대하며 요즘 만화책도 게임도 영화도 드라마도 모두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
OTT에 공개되는 드라마, 영화들도
싹 다 기대감만 높여놓고
막상 공개하면 재미도 없고
만화책도 전성기가 다 지나서 그런가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질 않는다.
게임도 화려한 그래픽에
방대한 스토리를 넣어놨지만
예전 도트 게임 때보다
날 두근거리게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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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내가 본방을 사수하고
감정의 동요도 느끼고 과몰입하면서 보는
유일한 방송이 하나 있다.
바로 오오오~~~~~
나는 솔로
수많은 공개 연애 프로그램(?)은 많지만
다른 연애 프로는 이 방송을 발판 삼아
다른 일을 하려는 게 눈에 보여서 재미도 없고 진정성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솔로는
천사의 편집도 해주지 않고
그 흔한 뽀샤시~효과도 넣어주지 않는다.
처음에 차에서 내릴 때
데프콘 형이 호들갑 떨어주는 정도가
유일한 버프 효과다.
이 방송에 나와서
최종 선택으로 커플을 만들지 못한다면
개인 신상만 털리고
뭐하나 남는 게 없는 방송이다.
빌런이 되거나
투명 인간이 되거나
안에서 아주 운이 좋다면
커플이 되어서 나갈 뿐…
나솔 피디는
짝부터 수많은 출연자를 봐오면서
이제 빌런 감별사가 된듯하다.
빌런이 면접을 보러 오면
바로 알아보고 면접이 끝나면
제작진들끼리 소고기 회식을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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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힐링 17기를 지나
이번 18기에 또 대단한 빌런(?)이 나왔다. 기존에 빌런과는 다른
새로 나온 ‘신념의 빌런’이다.
아기동자가 씐 영자를 퇴마하며
반 토막 난 혀를 다시 쏙 빼준 광수
중꺾마라는 포부를 밝히며
열 번 찍으면 넘어간다는
나무꾼의 마음으로
고백 공격을 포기하지 않는 빌런.
단어로만 들어왔던 고백 공격을
눈으로 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아~~ 저게 고백 공격이구나…
하지만 금쪽이는 부모가 만들듯이
나솔 빌런도 누군가가 만든
빌런이 아니었을까?
혀 짧은 소리와
과한 초반 어장관리가
지금의 광수를 만든 건 아니었을까?
이러나저러나
미우나 고우나
이번 주에 끝이 난다.
이번 주 끝이 나는 18기를
또 보내주며 내 머릿속은
새로운 영자와 광수로 리셋될 것이다.
새로운 빌런을 기대하며 19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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